|
기쁘다 구주 오셨네!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 올 해도 2000여 년 전 베들레헴 낮은 구유에 가난하게 오신 주님을 우리가 기억합니다. 오늘 성탄 전야에 우리의 마음 문을 열고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특별히 젊은이들과 아이들이 주축이 되어 드리는 축하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며 영광중에 계시옵소서.
주님께서는 하늘보좌 높고 귀한 자리에 계시다가 저희들이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역사 속에 오셔서 새 소망의 길을 여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시며 천국에 이르는 구속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심히 혼탁하고 어지러운 죄악 세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빛과 생명의 길을 외면하며 방황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온 인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 구주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이 시간 아직도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과 알고도 믿지 않는 많은 이들로 하여금 지극히 짧은 생을 사는 동안 사탄의 올무에서 속히 건져내시어 주의 거룩한 백성으로 인쳐 주시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경에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중에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가 매사에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자기를 낮추며 말씀에 순종하여 주의 법도를 지켜 행함으로 주 앞에서 영광을 누리는 저희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다시금 기도드립니다.
성탄을 위하여 드리는 이 축하 예배가 하늘 보좌에 상달되기를 원합니다. 그 예날 동방박사 세 사람이 아기예수를 경배하며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선물도 드린 것같이 오늘 우리도 왕이요 선지자요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님을 찬양하며 경배를 드릴 때에 주께서 우리의 삶을 강권적으로 간섭하시어 꿈을 통해 미래의 비젼을 갖게 하시고, 이전에 걸어온 길과는 전혀 다른 새롭고 밝고 진실된 길을 걸어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배 가운데 세우신 주의 종을 통하여 성탄의 말씀을 주실 때에 주의 성령이 인도하셔서 모두가 은혜 받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어서 진행되는 성탄축하잔치 위에도 주님 함께하셔서 기쁨으로 주를 영접하는 저희들의 마음을 받아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배와 축하행사 전부를 주님께 의탁하면서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