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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만민을 다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 민족이 일제의 압제로부터 해방 된지 6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죄의 대가로 말미암아 오랫동안 고통 속에서 살아온 이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해방의 기쁨을 맞게 하신 하나님께 이 시간 진정으로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지난 긴 세월을 돌아볼 때에 이 민족이 감사할 줄 모르며 죄의 속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동족상잔의 비극과 여러 차례의 정변을 자초하면서 온갖 우상숭배를 자행했던 백성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듭하여 하나님께 범죄 하는 자리에 머물렀던 이 나라와 백성들이 이제부터라도 하나님 앞에 바로 설수 있도록 회개의 영을 허락하셔서 회개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주의 진노를 받는 자리에 서지 않도록 인자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는 때입니다. 삶에 지친 심령들이 주님을 사모하여 주의 전을 찾았습니다.
한 주일을 사는 동안 받은 은혜를 감사하여 기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온 이가 있는가 하면 지치고 쓰린 마음으로 주님 앞에 위로받기를 원하여 엎드린 이들로 각양 모양대로 나왔사오니 감사의 제목은 그대로 기쁘게 받아주시고 늘 감사의 제목들이 계속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또한 상처 받은 심령들이 주님의 넓고 크신 품에 안겨 안위 받으므로 새 힘을 얻고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일부터 실시되는 청년부 수련회를 끝으로 여름한철 계획했던 교회의 각종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들 행사를 계기로 믿음의 역사가 날로 성장하며 성실과 충성을 더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명하신 주님! 이제 저희 교회가 온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한 영혼을 주님의 능력으로 살려내기 위하여 전도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을 아름답게 보시는 주님을 생각하면서 몸과 마음을 다하여 충성하는 발길들이 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믿음이 약하여 세상일에 얽매인 자들과 부득불 예배에 참석지 못한 이가 있는 줄 압니다. 주님, 저들이 어디에 있든지 주님을 욕되게 행치 않게 하시고 주님을 사모하여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모습으로 나타내 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목사님을 통해서 주시는 말씀에 은혜 받으며 오늘 드리는 예배가 습관을 따라 드리는 예배가 되지 않게 하시고 진정으로 주님을 경배하며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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