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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지나간 한 주간 동안 저희들에게 건강과 화평을 누리며 믿음 안에서 살게 하여주셨음을 감사드리면서 영광과 찬송을 올립니다.
이 거룩한 날 주의 자녀들이 주님의 전에 나와서 예배를 드릴 때에 저희들 모두가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경배하며 온전한 예배를 드리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주께서는 홀로 영광 가운데 임재 하여주시옵소서.
믿음의 주시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 오늘 저희들의 연약함과 믿음 없음을 돌아보시되 긍휼과 자비로 불쌍히 여겨 주시기 원합니다. 택함을 받은 성도의 신분으로 살면서도 여전히 육의 소욕을 따라서 주님 보시기에 부끄러운 존재로 머물러 있는 저희들의 연약한 모습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시간 자신의 죄와 허물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자복하고 회개하는 심령마다 주의 긍휼을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자신 있게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을 증거 할 수 있는 담대함을 저희 모두에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님은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자들 편에 서 계십니다. 오늘도 주의 전을 찾아 온 성도 가운데 위로 받고 안위 받을 심령들이 많이 있는 줄 압니다. 오늘날의 사회는 있어야 할 중산층이 점차 사라지고 부유층과 빈곤한 계층으로 양극화 되는 현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사회적 불균형과 반목과 질시가 더욱 심화되는 이때에 주님의 법도와 질서가 이 땅에 펼쳐질 수 있도록 능력으로 다스려 주시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온 땅에 임하고 온 백성이 주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며 찬송으로 화답하는 놀라운 역사를 속히 나타내 주시옵소서.
특별히 주께서 세우신 교회가 분열된 사회를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시는 역사로 치료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미움과 갈등으로 얼룩진 곳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해마다 6월이면 이 민족의 쓰라린 과거를 회상하게 됩니다. 동족상잔으로 얼룩졌던 그 때로부터 55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도 나라는 분단된 채 이념논쟁과 핵문제로 더욱 갈등하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최악의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주님, 오늘도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며 이 민족의 간절한 염원이 성취되는 귀한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김세광 목사님을 오늘도 단에 세우셨습니다.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말씀의 권세를 더해 주시고 능력으로 역사하는 귀한시간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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