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5 주일 대표기도

세상을 주관하시며 인간의 삶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크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거룩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립니다.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달 첫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날들을 돌아볼 때에 급박한 현실 속에서 이 나라에 많은 어려운 일들이 있었으나 넘어지고 좌절하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만방 속에서 국위를 지킬 수 있도록 보호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교회가 걸어온 날들이 비록 주님 보시기에 주의 뜻에 합당하지 않았던 저희들의 죄악 된 모습들로 얼룩져 있을지라도 주님은 우리를 탓하지 아니하시고 좋은 것으로 합당하게 채워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 각 가정에도 여전히 주님의 따뜻한 보호의 손길로 인하여 믿음의 본을 따라 주의 법도를 지켜 행함으로 복되고 안위함을 누리도록 허락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일일이 아뢰지 못한 많은 감사의 제목들이 나라와 교회와 성도의 각 가정에 넘쳐날 줄로 압니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 저희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예배가 하늘 아버지의 거룩하신 보좌에 상달되는 귀한 예배가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의 감사가 입술로만 그치는 감사가 되지 말고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하시고 우리 이웃에게는 사랑의 손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한 해의 남은 기간에 그동안 계획하고 이루지 못한 것 있으면 잘 마무리 하게 하시고 한걸음 더 나아가 끝없는 사랑의 수고와 믿음의 역사를 이루게 하셔서 성도의 본분을 다하는 나날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세우신 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목회의 사역을 감당하시는 가운데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음에도 오늘까지 굳건히 지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원하옵기는 지금까지 지켜 주신 것처럼 이후에도 주님의 권능의 손길로 잡아 주시어 성공하는 목회의 길로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도 단에 세우신 목사님의 입술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증거 될 때에 진리의 말씀이 듣는 우리 모두의 심령에 바로 전달되는 귀한 시간 되게 하시옵소서.

세우신 부목사님과 전도사님에게도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여 주셔서 주의 사역자로 날로 성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배 가운데 행해지는 기도와 찬송과 헌물과 모든 순서 가운데 주님이 함께하셔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이 예배가 성삼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