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21 주일 대표기도(추수감사 예배)

철을 따라 풍성한 열매를 거두도록 허락하신 전능의 하나님, 지난 일 년 동안도 많은 것으로 열매를 거두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오늘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절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진정으로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이 시간 지난날을 돌이켜 볼 때에 저희들은 참으로 많은 감사의 제목을 갖고 있음에도 온전히 감사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불평과 원망 속에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오늘 주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은 창립 19년 만에 주의 전을 건립하게 하셨고 이제 교육관도 마련하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꾼들을 속속 보내 주시고 온 성도들이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성장을 위해 합심하여 열정을 가지게 하시고, 하나 되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지난 두 주간동안 예정되었던 추계 심방예배를 은혜 가운데 드리게 하신 것 또한 감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성도의 가정 가정마다 각가지 감사의 제목들이 있는 줄 압니다. 이 시간 저들이 고백하는 감사의 기도를 주님 기쁘게 받아 주시고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신 주님의 가르치심을 따라 저희들의 앞으로의 삶 전체가 온통 감사의 기도로 충만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자녀들에게 복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물질로 감사하며, 입술로 감사하며, 행위로 감사드리는 손길들을 기억해 주시고 정성껏 드리는 감사가 하늘 창고에 가득히 채워지는 알곡이 되게 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감사하는 영혼들을 사랑하셔서 큰 복을 허락하시고 날로 감사의 조건들이 늘어가며 날로 믿음의 역사가 성장되는 귀한 복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추수의 계절을 맞이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병든 이 사회를 치유하여 영적인 수확을 넘치도록 거두는 귀한 사역을 감당케 하시옵소서.

오늘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축복의 말씀을 들고 서신 목사님을 권능의 손으로 붙드시어 말씀을 받는 저희 모두가 앞으로의 삶 전부가 항상 감사가 넘치는 축복의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저희들 모두에게 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사랑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기며 복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