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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를 창조사시고 구속의 역사로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 지난 한 주간동안 저희들을 은혜와 사랑으로 다스려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 거룩한 주일에 부족한 저희들이 주의 전을 찾고 진실한 마음으로 신령한 예배를 드리오니 성삼위 하나님께서 예배 가운데 친히 임재 하셔서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받으시옵소서. 원하옵기는, 이 시간 먼저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세상 가운데서 찢기고 상한 심령으로 죄와 벗하며 살았던 저희들을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덮으시어 흠 없고 깨끗한 모습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정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세우신 교회에 늘 함께하시고 삼위 하나님의 주장하심으로 말미암아 말씀으로 강하며, 성령으로 뜨거우며, 은사로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특별히 세우신 담임 목사님, 지금은 선교지 답사 차 순방 길에 계십니다. 어느 때 어느 곳에 있든지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늘 형통한 길로 인도하시며 주님 뜻을 따라 계획한 모든 행사와 일정대로 사역하는 동안 영육 간에 강건함을 허락하시고 풍성한 열매를 거두고 돌아오시도록 주께서 친히 간섭하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지난날 나라가 위급할 때 앞장서 순국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는 현충일입니다. 오늘 그 유족들을 위로하시고 소망 가운데 살게 하시며, 다시는 이 땅에 그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더욱이 오늘날 심히 혼탁하고 위태로운 상항에 처해 있는 이 나라를 주님 돌아보시고 이 나라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사랑으로 하나 되는 그날 까지 눈물로 기도할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저희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능력 주시는 주님! 하나님의 일을 위해 교회에 세우신 많은 일꾼들이 있습니다. 저들이 열심으로 교회를 섬기며 맡은바 직임을 순종으로 이루어 나가는 신실한 역군으로 사역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주님! 열심을 해도 저희 힘으로는 부족하기만 합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라고 하신 주님! 주께서 친히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저희들이 주님 앞에 부끄러운 존재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특별히 이강진 목사님을 단에 세우셨습니다. 귀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드시고 권세 있는 말씀이 선포될 때 마다 성령의 역사가 놀랍게 나타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성가대와 예배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손길들을 일일이 돌보시며 은혜 주실 줄 믿사옵고, 거룩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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