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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의 자녀들이 하나님 전에 모여서 예배를 드릴 때에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신령한 제사가 되게 하시고 성삼위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옵소서. 은혜의 주님, 오늘날 가정의 귀함을 새삼 느끼게 하는 절박한 때를 당하여 우리가 지난 한 주간 동안도 주님의 뜻에 따라 사랑하는 가정과 이웃과 교회를 위하여 용서와 사랑으로 희생하며 살았는지 돌이켜 봅니다. 여전히 심히 연약하고 부족하여 주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지 못했던 어리석음을 이 시간 고백하오니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소망이 되시는 주님, 주께서 친히 세우신 가정들을 주께서 굳건히 붙잡아 주셔서 혼돈의 시대 속에서 실족치 않게 하시며 더욱이 내 가정 내 가족 나 자신만을 위해 살며 이기적인 욕심에 사로잡히는 일이 없도록 바로 서게 하시며, 이웃과 더불어 기쁨을 나누며 소망 가운데 살도록 이끌어 주시고 복된 가정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혼탁하기 비할 데 없는 이 속된 사회가 주님의 사랑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들리느니 반가운 소식만이 전해지게 하시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만이 드러나게 하시옵소서. 사회가 병들고 나라가 쇠약해 갈수록 교회가 감당할 짐이 더욱 무거워질 수밖에 없는 현실임을 절실히 느끼게 합니다. 오늘날 세상이 병들었다 해서 교회도 덩달아 오염될 수는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바로 알게 하시고 자칫 나태하거나 욕심에 사로잡혀 허장성세만을 일삼고 잊지나 않은지 스스로 가다듬고 겸비하는 모습을 보이게 하시고, 어둠에 덮인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바로 감당하는 교회가 되도록 이끄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단에 세우신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말씀에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는 심령들에게 성령의 은혜가 충만케 하시고, 상한 심령이 위로 받고 생명의 말씀에 힘입어 참 기쁨과 소망이 넘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성가대와 주님께 몸을 드려 헌신하는 모든 이들의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아니하며, 평강과 희락이 넘쳐나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줄 믿사옵고, 거룩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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