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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립니다. 언제나 저희들과 가까이 계시며 지극한 사랑으로 함께하시는 주님! 저희를 위하여 목숨까지 버리신 크나 큰 사랑을 받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저희들이건만 조금도 탓하지 아니하시고 다시금 저희를 부르시어 오늘 거룩하고 복된 주일에 감사와 찬송이 넘치는 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오늘은 주께서 사랑하시는 영주제단이 새 성전을 짓고 입당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하여 헌당예배로 드리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이곳 상도동에 19년 전에 영주교회를 세우시고 지켜주시는 가운에 세우신 목사님과 온 성도들의 간구와 기도로 250평 땅위에 하나님의 전을 짓고 입당하도록 허락하여 주신 은혜에 답하여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기도로 물질로 헌신하며 애쓰신 목사님과 온 성도와 많은 도움의 손길을 일일이 기억하여 주시고 합당한 은혜로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존귀하신 하나님이시여!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하며 간절히 기도드렸을 때에 그에게 주셨던 은혜의 약속을 오늘 우리가 기억합니다.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 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라’고 하신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전 위에도 같은 약속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비록 120석 규모의 작지만 아담하고 귀한 전을 우리에게 주신 데에는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는 줄 압니다. 오늘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전이 반석위에 굳건히 세워진 교회요 기도하는 교회요 성령께서 뜨겁게 역사하시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누구든지 이 전을 찾아와 엎드려 간구하면 하늘 문을 여시고 들어 주시며, 주의 이름으로 간구하는 자마다 응답받으며 넘치는 축복을 받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교회의 뜰을 밟는 자마다 어린아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형통한 복을 허락하시어 성전 뜰만 밟고 헛되이 돌아가는 이가 하나도 없게 하시옵소서. 또한 주께서 맡기신 빛의 사역을 감당할 때에 이 지역과 땅 끝까지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는 큰 교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세우신 목사님과 특별히 임석하신 이기훈, 강석로 두 분 원로목사님을 기억하시고 순서를 따라 말씀과 축도로 임하실 때에 주께서 모든 행사를 친히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지난날 이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교제하던 많은 성도님들이 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이분들에게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풍성히 베풀어 주시기 원하오며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는 귀한 시간 허락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성가대와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여러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주께서 이 예배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장하여 주시는 줄 믿사옵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허락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면서 기도 드렸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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