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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44장(찬송하는 소리 있어), 410장(아 하나님의 은혜로), 511장(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신앙고백:
말씀: 이사야 12장
본장은 1장에서 시작된 유다에 대한 심판과 구원을 다룬 예언의 결론 부분으로, 그 결론의 내용은 한마디로 ‘메시야 왕국에서 드릴 감사’이다.
이스라엘 특히 유다에 대한 예언이 하나님에 대한 찬양으로 결론 짖고 있다는 사실은 오늘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것이다. 즉, 비록 믿는 자들이 자기의 죄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받는 징계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지만, 메시야 왕국이 도래하는 ‘그 날’에는 하나님의 구원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밖에 없을 것임을 교훈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에게 있어서 아니 내게 있어서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신가? 2절에서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고 한다. 오늘 우리들도 그렇게 믿고 있는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어떤 관점에서 확신하고 있는 것일까? 하나님의 그 무엇을 확신해야 할 것인가?를 살펴보자.
첫째로, 하나님의 성품을 확실히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성품을 성의진선애(聖義眞善愛)로 요약할 수 있을진대, 자비와 사랑, 공의와 진실을 간직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확실히 믿을 때 우리는 죄의 자리에서 의의 자리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참조 시138:2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인하여 주께 감사한다).
둘째로, 하나님의 능력을 확실히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능력, 세상 주관자로서의 능력을 확신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소망하게 된다.
셋째로, 하나님의 섭리를 확실히 믿어야 한다. 만유를 섭리하시며 약속을 이루시며 친히 성도들의 삶을 이끌어 주시는 빈틈없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확신할 때 우리의 순종이 더욱 넘치게 되는 것이다.
요컨대, 인자와 성실을 갖추신 하나님의 성품을 믿으며, 창조와 구원의 능력을 행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며,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마음을 지켜 나가야 하겠다. 다만 이러한 믿음은 자기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일치된 마음을 주실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의 중심부에 하나님을 모시고 일심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믿음의 소유자가 다 되어야 하겠다.
<기도>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시며 구원의 반석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올립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도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히 믿으며 살기에는 심히 부족한 저희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아침에 말씀을 상고하는 가운데 믿음은 자기 스스로 얻을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얻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오늘 이후로 저희들 모두가 주님을 나의 주로 온전히 모시고 일심으로 섬김으로 인하여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 받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간구하는 기도를 들어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실 줄 믿으면서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주기도문>
2006-02-23 새벽기도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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