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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415장(주 없이 살 수 없네), 482장(내 기도하는 그 시간), 539장(이 몸의 소망 무엔가)
신앙고백:
말씀: 시127편
시72편과 함께 솔로몬의 교훈시(일종의 지혜시)이며, 모든 인간사의 성패는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 여하에 달려 있음을 주지시키는 동시에(1,2절), 그러한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는 자에게 축복이 임한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다.
신약성경 로마서(9:6-29)에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기록한 바를 통해서 은혜 받고자 한다.
인간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창조주요, 섭리자요, 또 종말의 심판주로서 절대적 주권을 가지신 분이다. 즉 하나님은 인간 세상에 대해 토기장이가 자기 마음대로 그릇을 만들어 사용하듯이 당신의 뜻대로 통치하시는 분이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갖가지 태도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다.
첫째로, 자기의 의를 내세운다. 어떤 이는 자신이야말로 의인이며 온전한 믿음을 가졌으므로 마땅히 선택받을 것임을 내세운다. 즉 구원은 인간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얻어진다고 잘못 생각하는 부류이다(행8:18,19의 시몬의 행위).
둘째로, 열심을 버림. 선택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이므로 인간의 열심은 아무 쓸모가 없다고 하는 경우이다. 이들은 선택받음을 감사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히려 악용하는 자들이다(마23:2-7의 바리새인들의 위선).
셋째로, 하나님을 대적.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과 섭리를 인간의 판단과 자의적 기준으로 이해하려는 교만한 자들이다(느4:1-3에서 느헤미야의 예루살렘 성벽재건사역에 대해 조소하는 산발랏과 도비야).
이러한 인간들에 대해서 하나님은 진노의 잔을 늦추시고 계신데, 이것은 우리에게 세상 끝날 까지 회개할 기회를 넉넉히 주시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한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거나 그 주권을 모독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하겠다.
<기도>
창조주이시며 인간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하나님의 주권을 행사하시며 우리의 삶 전체를 주님 뜻대로 주장하시며 섭리하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헌신적으로 일할 때에 주께서는 우리에게 휴식과 평안을 선물로 주시는 줄 압니다.
오늘도 우리의 모든 바램과 간구함을 주께 아뢰오니 주님 들어 응답해 주시기 원하오며 우리의 모든 삶을 주장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주기도문>
2005-11-24 새벽기도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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