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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162장(신랑 되신 예수께서), 221장(나 가난 복지 귀한 성에), 359장(예수가 함께 계시니)
신앙고백: 전능하사...
말씀: 시편 75편
이 시는 성전 성가대의 직임을 맡았던 레위지파의 아삽 가문이 보존해 온 시로서 특히 국가적으로 위기가 왔을 때 성전 예배에서 사용된 찬송이다.
1절(전체 회중이 합창): 시인은 먼저 하나님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주의 이름이 가깝다는 말은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시며 공의로 선과 악을 심판하시는 것을 체험하고 있음을 뜻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의 날이 가까웠음을 감사하는 내용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주의 기사를 선포한다는 말은, 공의의 심판은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구원이요 대적들에게는 심판을 의미함으로 구원받은 의인들은 그 하나님의 역사를 찬양하며 그 기사를 사람들에게 전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오늘날 구원받은 성도들도 담대하게 주의 복음을 증거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겠다.
2-5절(예언자를 통해 선포된 말씀): 2절에서 ‘주의 말씀이 정한 기약을 당하면 정의로 판단하리니’라고 선포하신다. 그리고 4,5절에서 오만한자더러 오만하게 행하지 말며, 행악자더러 뿔을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라고 하였다고 증거 한다. 뿔은 힘과 권능을 표현하는 것으로 모든 힘과 지혜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인 인간이 자신을 높이며 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스스로 취하는 행위임으로 이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을 하나님 위에 놓으려는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피조물인 자신의 한계를 겸손히 인정하지 않고 방자히 행하는 교만의 죄는 반드시 정죄 받고 심판받는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 때로는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처럼 의인이 고난에 처하고 악인이 형통함을 누리는 경우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가 이르면 정의로 판단하시겠다고 분명히 약속하신다.
그러므로 의인은 그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면서 진리를 지켜 행하면 언젠가는 승리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6-10절(회중의 대표가 화답함): 7절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높이기도 낮추기도 하시는 재판장이라고 한다. 그런데 높이고 낮추는 데는 원칙이 있으니 그것은 스스로 낮아지는 자를 높이시고 스스로 높아지려는 자는 낮추시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스스로 낮아지셔서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하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높이시고 만왕의 왕으로 삼으셨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겸손의 본을 따라 모든 성도는 매일의 삶속에서, 교만을 모든 죄의 근원으로 보아 항상 경계하고, 겸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9-10절에서 ‘나’는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찬송으로 화답하는 자를 가리킨다. 이 화답자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악인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겠다고 다짐한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스스로를 높여 교만히 행한 자들은 멸망받아 지옥불에 던져질 것이요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긴 자들은 그리스도의 영광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성도는 그날의 영광을 소망하며 이 땅에서 겸손하게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며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
<기도>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하시는 하나님!
하루의 삶을 시작하면서 먼저 하나님 앞에 간구하며 기도하는 심령들을 굽어 살피시기를 원하나이다.
이 새벽에 공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일상의 삶 속에서 악인의 형통함과 의인이 고난 받는 현실을 보면서 상처받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한 때가 이르면 정의의 심판이 반드시 있으리라는 말씀을 인하여 소망 가운데서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를 올립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겸손의 극치를 생각하면서 소망 가운데 기쁨을 누리게 하시는 줄 믿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2005-08-22 새벽기도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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