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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429장(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457장(주의 곁에 있을 때), 545장(하늘 가는 밝은 길이)
신앙고백: 전능하사...
말씀: 시편 61편
무슨 특별한 상황이나 배경 없이 일상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호소하며 이에 대한 확신과 찬양을 발하고 있는 본시는, 성도가 평상시에 행해야 할 기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일상에서 보여준 다윗의 기도>
1. 하나님의 인도를 간구함.
1절에서 시인은 자신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유의해 달라고 기도한다. 여기서 부르짖음은 즐거워서 소리침이 아니요 죽음의 공포 속에서 구원을 호소한 외침인 것이다. 그리고 유의한다는 것은 귀 기울임을 뜻하는 것으로 시인이 하나님의 응답을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즉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여 주실 것을 힘써 기도한 것이다.
따라서 환난 날에 하나님께 부르짖는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간절히 간구하며 소망하는 기도가 되어야 하겠다.
2절에서 시인은 자기 마음이 눌릴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리니 자신보다 높은 바위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한다. 땅 끝이라 함은 환난을 피하여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막다른 심정을 표한 것으로, 그러한 절박한 상황에서 시인은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하고 있다. 그리고 시편에서 자주 하나님을 피할 바위로 비유하고 있는데 시인은 자신의 피할 바위이신 하나님께 구원을 구했던 것이다.
2. 우리의 은신처이신 하나님을 의뢰함.
3절에서 시인은 주는 피난처시오 견고한 망대이시다 라고 고백한다. 성경에서 망대는 하나님의 구원을 상징하는 용어로 사용되는데, 하나님께서 견고한 망대가 되신다는 시인의 고백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모든 성도의 신앙고백이 되어야 하겠다.
4절에서 시인은 내가 주의 장막에 영원히 거하며 주의 날개 밑에 피하겠다고 고백한다. 주의 장막은 하나님의 법궤가 있고 희생 제사를 드리던 곳으로 후에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는데 주의 장막에 거한다 함은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며 동행함을 뜻한다. 또 주의 날개 밑에 피한다함은 어미 새가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보호하듯이 하나님의 보호막 안으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오늘 우리들도 원수 마귀가 아무리 공격해 와도 우리의 피난처 되시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 안에 있을 때 염려하지 않으며 항상 평강과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임을 기억해야할 것이다.
5절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의 얻을 기업을 주셨다고 찬양한다. 이는 시인이 하나님으로부터 가나안의 통치권을 받았음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받을 기업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의미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6절에서 시인은 왕인 자신의 장수를 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인의 간구는 궁극적으로 메시야 왕국에 대한 소망을 나타낸 것으로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셔서 영적 이스라엘 왕국의 왕이 되셨다.
따라서 우리 성도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을 영원히 통치하시는 그리스도를 찬양해야 한다.
7,8절에서 시인은 자신이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거할 때 인자와 진리로 보호해 주신다면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자신이 서원한 바를 매일 이행하겠다고 다짐한다. 이는 입술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고, 행위를 통해 하나님과의 약속을 이행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는 말로 끝을 맺는다.
우리도 시인이 다짐한바와 같이 항상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쁜 삶을 살아야겠다.
<기도>
우리의 피할 반석이시며 구원의 망대이신 주님!
우리가 환난 날에 주께 부르짖을 때에 우리의 외침을 들어 응답해 주시기 원합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주님!
우리가 주의 이름을 경외하며 주의 품에 고이 안겨 전적으로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갈 때에 종국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귀한 믿음의 자녀들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구원의 은총을 입술로 찬양하며 말씀을 좇아 행위로 봉사하는 삶을 살 때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역사를 이루게 하시옵소서.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
2005-08-08 새벽기도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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