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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395장(너 시험을 당해), 411장(예수 사랑하심은), 458장(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신앙고백: 전능하사...
말씀: 시편 52편
본편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하는 도중에 그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여 도와준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이 사울의 측근인 에돔 사람 도엑의 밀고로 하나님의 제사장 85인과 온 가족이 죽임을 당한 비극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 탄식시(歎息詩)이다.
본시의 주제는 ‘악인의 횡포와 의인의 승리’이다.
<악인의 횡포와 하나님의 보응(1-5절)>
1절에서, 강포한 자는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한다고 한다.
2절에서, 혀가 심한 악을 꾀하고 간사를 행하는 자라고 한다.
3절에서, 선보다 악을 그리고 거짓을 사랑하는 자라고 한다.
4절에서, 간사한 혀로 인하여 잡아먹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 자라고 한다.
그러므로 5절에서, 하나님이 그를 생존하는 땅에서 뿌리를 빼어 영영히 멸망케 하시겠다고 한다.
<의인의 승리(6-9절)>
의인은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처럼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영원히 번성하리라고 노래한다.
요컨대 이 시는, 멸망에 이르는 악인의 행위는 인간의 계획을 의지하기 때문에 멸망할 수밖에 없으며, 의인의 선행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기 때문에 번성할 수밖에 없음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교훈>
한 사람의 어리석은 밀고로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게 된 사건을 통해서 자신의 명예와 출세를 위하여 악행을 서슴지 않은 자는 행위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비참한 말로를 맞게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하겠다.
그리고, 우리는 의롭다 칭함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 중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힘써 나가야 하겠다.
<기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기에 저희가 행복을 누립니다.
오늘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는 자는 푸른 감람나무와 같아서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택으로 풍성한 삶을 누린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간사한 세치 혀로 인하여 영벌에 처해진 악인의 본을 멀리하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따라 하나님의 자녀답게 의로운 삶을 영위하는 저희들이 다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2005-08-01 새벽기도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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