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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27장(빛나고 높은 보좌와), 34장(전능왕 오셔서), 499장(저 장미꽃 위에 이슬)
신앙고백: 전능하사...
말씀: 시편 47편
47편은 매해 첫날(이스라엘의 종교력 1월 1일=히브리달력 7월 1일)을 지키는 ‘신년절’(나팔절)에 공식적으로 불리던 민족적 찬양시로서, 온 땅의 통치자이시며 만왕의 왕으로 보좌에 오르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택함을 받은 백성으로서의 기쁨을 마음껏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의 노래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
첫째로, 하나님은 온 땅의 큰 왕이 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온 땅을 지으셨고 홀로 다스리실 뿐 아니라 열방을 주의 백성 된 우리에게 복종시키시며, 야곱에게 약속하신 기업을 우리에게 베푸시는 분이시다(1절-4절).
여기서 우리가 마음 밭에 심어야 할 중요한 점은, 지금 우리가 무엇을 소유하고 있느냐? 는 큰 문제가 될 수 없으며, 하나님의 자녀인가? 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야곱에게 약속하신 기업을 반드시 베풀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보좌에 오르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즉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그의 통치권을 행사하시려고 영광의 보좌에 오르실 때에 천군천사의 찬양과 나팔소리 중에 올라가신다고 노래한다(5절).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의 통치 아래에 있음을 깨닫는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세도 천군천사의 찬양과 같아야 할 것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찬송과 나팔소리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셋째로, 열방을 치리하시며 통치하시기 때문이다(8절, 9절). 하나님은 소위 이스라엘 백성이 자처하는 선민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열국 백성을 다스려 오셨음을 노래하고 있는데, 이는 열방의 왕들과 그 방백들도 하나님의 백성임에 틀림없음을 나타내신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혈통으로는 이방인인 우리 모두의 하나님이 되시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혈통관계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며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하나님은 모든 권세의 근원이시다. 이는 세상의 모든 권세도 하나님이 부여하신 것임을 뜻한다.
따라서 세상의 군왕과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권력과 권세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므로 권력의 소유자는 방종해서는 안 되며 그 통치를 받는 자들도 하나님 보다 세상의 권력자를 더 가까이 하거나 그들에게 굴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기도>
온 땅의 왕이시며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 속에서 만왕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셔서 구속사역을 이루시고 하늘보좌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마음속에 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혈통으로는 이방인이나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 된 저희들이 그 은혜를 감사하면서 찬송이 입술을 떠나지 않는 매일 매일의 삶을 살아가기로 다짐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 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2005-07-25 새벽기도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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