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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253장(구원으로 인도하는), 463장(험한 시험 물속에서), 464장(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신앙고백: 전능하사...
말씀: 욥기 26장
전 25장에서 욥의 세 친구의 마지막 변론이 있었다. 빌닷의 세 번째 변론은 지금까지 악인에 대해 언급하면서 욥을 신랄히 비난해 왔던 것과는 달리 하나님의 위대하심(권능과 위엄을 가지셨고...25:2)과 인간의 미천함(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25:4)을 비교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욥의 악함을 비난하고 있다.
이와 같이 빌닷의 마지막 변론에서도 욥을 이해하고 위로하기 보다는 끈질기게 자기들의 독단적인 인과응보의 논리를 내세우며 율법적인 차원에서 욥을 정죄하면서 굴복할 것을 강요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하여 욥은 26장에서 친구 빌닷의 논리를 부정하기 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하여는 자기가 빌닷 보다 더 잘 알고 있음을 내 비취면서 역설적으로 반론을 제기한다. 즉 5-14절에서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이 우주에 가득 차 있음을 찬양하고 만물을 창조하신 사역에 경의를 표함으로써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하나하나 드러내고 있다. ‘이런 것은 그 행사의 시작점이요 우리가 그에게 대하여 들은 것도 심히 세미한 소리뿐이니라 그 큰 능력의 우뢰야 누가 능히 측량하랴 (14절)’ 라는 말로 끝을 맺고 있다.
본장을 통해서 우리는 욥이 극심한 고난 가운데서도 신앙인으로서 굳건한 지위를 지켜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따라서 오늘 우리들도 욥의 바른 신앙 자세를 본받을 필요가 있음을 교훈으로 받아야 하겠다.
<기도>
권세와 능력으로 천지를 지으시고 우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오늘도 살아 계시며 우리들의 삶 가운데서 죄로 얼룩진 어리석은 백성들을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시는 은혜를 감사하면서 찬송을 드립니다.
이 시간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따르는 욥의 신앙을 배우면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저희들이 될 수 있기를 원하오니 능력의 오른 팔로 잡아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한 주일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주님 앞에 나아와 기도하는 심령들을 돌아 보시고 저희들로 하여금 위로서 내려주시는 위로와 축복을 넉넉히 받아 누리는 복된 나날이 되게 하여 주실 줄 믿으면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2005-05-23 새벽기도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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