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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369장(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506장(예수 더 알기 원함은), 512장(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신앙고백: 전능하사...
말씀: 욥기 12장
고난에 처한 욥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친구 중 세 번째로 욥을 비난한 소발의 변론에 대하여 본장에서 그들 세친구의 피상적이고 상식적인 주장을 다음과 같이 반박한다.
하나님은 자신과 자신의 섭리 즉 일반계시를 자연 속에 나타내고 계신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7절-12절), 욥의 세 친구들의 변론이 논리적인 지식은 갖추고 있지만 일반계시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 종류의 것이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대자연 속에 나타내신 일반적이요 상식적인 일들의 범주에 속한 인과응보의 논리만을 가지고 자신의 고난을 해석하고 정죄하는 태도는 지극히 공허하고 탁상공론에 치우쳐 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도 그들만큼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을 알고 있음을 13절 이후에 조목조목 열거하면서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한 확고한 신앙을 고백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욥의 고민은 의인이 고난당하고 악인이 번창하는 엄연한 현실과 이것 또한 하나님의 주관 하에 있다는 사실이다.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쁜 일들이 일어나도록 그냥 내버려두시는가?’ 라는 의문이 바로 욥기의 주제일진대, 그 해답은 그리 용이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다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깨달아야 할 것은, 크리스찬이기 때문에 일평생 어떤 고난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때로는 우리의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매를 드시기도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보다 우리가 거룩해 지기를 더 원하시기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에 처하거나 평안을 누릴 때나 늘 ‘주님은 우리와 함께하실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신앙을 지켜나가야 하겠다.
<기도>
만복의 근원이시며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비록 하나님의 깊고도 오묘한 섭리를 깨달을 수 없을 지라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이 우리 앞에 놓여있을진대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신앙을 키워나가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죽는 저희들이 다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가정의 달 오월을 지키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주신 새 계명을 지키며 순종하는 삶을 살 때에 주께서 허락하신 복락이 모두의 가정에 충만하게 채워지리라 믿으면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2005-05-09 새벽기도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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