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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218장(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326장(죄짐에 눌린 사람은), 457장(주의 곁에 있을 때)
신앙고백: 전능하사...
말씀: 욥기 5장
<욥기의 줄거리>
욥기에 나타난 각 장면을 이해하려면, 먼저 욥기 전체를 읽고 그 이야기의 내용을 알아야한다. 내용을 간추리면, 처음에 하늘의 장면으로 시작하여, 다음은 욥이 부유한 상태에서 가난한 처지로 떨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이어서 욥과 그의 네 친구 즉 엘리바스, 빌닷, 소발 그리고 엘리후와의 격렬한 토론이 전개된 후 마침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데서 절정에 이르고, 마지막으로 욥은 겸손한 심령에서 대답하는 것으로 문제는 해결된다는 줄거리이다.
<욥기의 주제>
인간사(人間事)에서 봉착하는 많은 문제 중에 ‘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고통을 당할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되는데 이것이 욥기의 주제이다.
본서는 이 세상에 내재하는 온갖 이해할 수 없는 모순처럼 보이는 현상 즉 어찌하여 의인이 고난 받으며 악인이 득세하는가, 전능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의인의 고난을 왜 방치하시는가 하는 인생의 근본적인 고난의 의미에 대하여 의문이 제기될 때에 이 같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이 취해야 할 바른 자세를 교훈하고 있다.
<본장의 내용>
어려움을 당한 욥과 7일간 함께 지낸 욥의 친구 중 먼저 엘리바스가 욥의 한탄하는 말을 듣고 변론하기 시작한다(4-5장). 엘리바스는 철저한 히브리적 사상, 즉 인과응보 논리에 충실한 사람으로 그의 변론 요지는 죄 없이 망한 자가 없고 정직한 자가 결코 고난에 처하는 법이 없으니 욥에게 임한 고난도 필경 그 까닭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4장). 5장에서도 엘리바스의 욥에 대한 정죄는 계속되고 욥의 회개를 촉구한다.
그의 논리에 따르면, 죄의 결과로 주어지는 고통은 인간사에 누구나 당하는 일이므로 고통에 처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인간의 당연한 도리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엘리바스의 형식적이고 다분히 교리적인 인생관으로는 욥의 고난을 설명할 수도 없고 욥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없었다. 엘리바스의 질책이 일면 사리에 맞는 것 같으나, 의인이 이 세상에서 잘 살고 악인이 못살아야 된다는 기계적 이원론은 실제로 현실을 설명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간교하게 속임수로 돈을 버는 상인, 약한 자를 이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물질주의자는 세상에 너무도 많다. 그러므로 세상일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인과응보적 사상을 적용하는 데에는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공의적 심판의 본질은 실상 영원한 세상 즉 영생에 있는 것이므로 물질세계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굳이 논한다고 할 때 엘리바스와 같은 오류에 빠질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고난과 극복에 관한 교훈>
고난에는, 자연 재해로 인한 고난, 국가적인 고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재물을 버리는 결단, 순교, 평안을 주려고 먼저 주시는 고통 등이 있으나 고난이 임할 때 고통의 깊이 보다는 고난의 의미를 먼저 생각해야 하며, 고난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섭리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욥의 경우 축복 받는 자리에 있을 때 그의 신앙은 경건하였다. 고난 가운데 있을 때에도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1:21)’ 하며 범죄의 자리에 들지 않는 모범적인 신앙인이었으나 자기에게 닥친 고난이 왜 왔을까 하는 의문은 떨쳐버릴 수 없었다. 이때에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 안에서 기도하기를 요구했던 것을 기억해야 하겠다(5:8).
결론적으로 우리는 고난 받는 자리에 있을 때 먼저 회개하고, 모든 것을 공의의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의지하는 신앙을 가져야 하겠다.
(‘욥의 회개’ 욥기 42:1-6 “주께서는 무소 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기도>
공의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크신 섭리를 송축합니다.
신앙의 사람 욥에게도 사단의 책략으로 원치 않는 고난이 닥쳐온 것 같이 오늘도 사단은 하나님과 우리를 이간시키려고 틈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늘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시옵소서.
비록 우리가 고난에 처했을 때 그 고난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 주님만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저희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마다 어린아이를 진리의 말씀으로 양육하며 노인을 공경하는 가운데 화평과 희락을 누리게 하시며 가깝고 먼 이웃과 화목하며 서로 돕고 살아가는 마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하늘 아버지께 상달되기를 원하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 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
2005-05-02 새벽기도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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