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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246장(내 주의 나라와), 342장(어려운 일 당할 때), 512장(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신앙고백: 전능하사...
말씀: 에스라 3장
본 3장부터 5장에는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 후 성전을 재건하는 모습이 기록되어있다.
솔로몬 성전이 B.C586년 느브갓네살에 의해 파괴되고 B.C536년에 재건에 착수된 후 20년 후인 B.C516년에 완공된다. 규모는 작지만 성전 파괴 후 약 70년 만에 재건된 것이다.
<번제를 드리다 >
본국으로 돌아온(약1,440km-도보로 4개월 소요) 포로 귀환자들은 먼저 각자의 본성(本城)에 거하였지만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이들을 다시금 예루살렘에 모여 제일 먼저 번제단을 쌓고 초막절을 지키게 했다. 성전을 재건하기에 앞서 번제를 드렸다는 것은, 유다 백성들이 포로의 삶을 살면서 멸망의 원인이었던 죄의 문제를 얼마나 뼈저리게 느꼈는가를 말 해 준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그동안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가운데, 그동안 연단의 기회도 주시며 해방의 기쁨도 주신 하나님께 눈물어린 감사를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듯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범죄 할 때에 징계로 다스리시지만, 다시금 사랑으로 회복케 하시기도 한다는 사실을 우리로 하여금 알게 하신다.
<성전 기공>
이스라엘이 먼저 번제를 드림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회복하고 자신들의 신앙을 굳건히 한 다음, 성전 건축을 시작했다. 솔로몬 성전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 무너진지 50여년만에 재건되는 것이었으므로 이스라엘은 환희와 감격에 벅차 여호와를 찬송하며 기뻐했다(11절). 한편, 솔로몬 성전의 웅장함을 보았던 노인들은 회한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12절).
<교회 생활의 기초>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의 기초가 되는 교회생활에 대하여 묵상해 본다.
첫째, 모이기에 힘씀 :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모일 때에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힘이 배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둘째, 하나님 말씀을 준행 :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에 합당하게 살도록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항상 기억하여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셋째, 하나님 역사에 동참 : 성도는 계속되는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부름 받은 존재임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충성과 봉사로 힘써 준행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끝으로,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여호와 신앙을 지켰다면,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전(殿)인 교회를 통하여 믿음의 역사를 힘써 이루어 나가야 하겠다.
<기도>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부활사건을 통하여 오늘 우리를 산 소망 가운데 살게 하셨으니,
이제 우리가 교회를 중심으로 모이기에 힘쓰며, 주신 말씀을 따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동참하게 하셔서 충성 봉사하는 선한 일꾼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새벽에 여러 모양으로 기도의 제목을 놓고 간구하는 심령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며 각양 합당한 것으로 응답해 주실 줄 믿으면서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2005-03-28 새벽기도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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