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429장(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457장(주의 곁에 있을 때), 478장(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신앙고백: 전능하사....

말씀: 역대하 25장

<1-13절: 아마샤의 통치 행적>

  유다 제9대왕 아마샤의 통치에 대한 평가는, 여화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치 않았다는 말로 요약된다.

그중 본문은 아마샤가 자기 부친을 살해한 자들을 처벌함에 있어서 율법을 준수했다(3-4절)고 기록했다. 민35:19에 ‘피를 보수하는 자가 그 고살자를 친히 죽일 것이니...’라고 했고, 신24:16에 ‘...자식들은 그 아비를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라 각 사람은 자기 죄에 죽임을 당할것이니라’ 고 규정하고 있는데, 동양에서 채택한 소위 연좌제로 인하여 반역자의 씨를 말리는 풍습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공의에 입각하여 각자가 자기 죄 값만을 치르게 하신 것이다. 아마샤는 이러한 모세의 율법을 잘 따랐다.

  그리고 북이스라엘의 용병을 고용했다가 선지자의 충고를 순종하여 그들을 돌려보내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여 에돔에 승리한 내용(5-13절)이 기술되어있다. 아마샤가 만일 일백달란트가 아까워 이스라엘 용병을 전투에 참여 시켰더라면 선지자의 예언대로 참패를 당했을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손익에 관계없이 자신을 의지하는 자를 도우시고 은혜를 베푸시어 모든 일에서 승리케 하신다.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는 전능자이시다. 성도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시실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14-28: 아마샤의 우상숭배와 그의 죽음>

  에돔에 대한 승리로 교만해진 아마샤는 에돔이 섬기던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전과는 달리 선지자의 책망을 무시함으로써 하나님의 징벌을 자초하게 된다. 즉 이전에 자신이 돌려보낸 북 이스라엘 용병들이 유다 왕국 안에서 약탈 행위를 저질렀다. 이에 대한 응징으로 북 이스라엘에 선전 포고를 했으나 결과는 자신은 포로로 잡히고 예루살렘의 성전과 왕궁은 약탈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아마샤가 하나님을 버린 후로는 모반한 무리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본문에서 아마샤가 고난의 삶을 살게 된 시점이 여호와를 버린 후부터라고 증거 하는데 이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 성도는 하나님과 동행할 때 평강의 복이 임하지만 하나님을 떠나 범죄 할 때 평강은 사라지고 영육간에 어려움이 찾아와 결국엔 멸망하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는 복의 근원이신 주님만 바라보고 좇음으로 임마누엘의 축복을 받아 영육간에 평강을 누려야 하겠다.

<기도>

만복의 근원이신 주님이시여, 오늘도 우리가 주님을 따르며 믿고 의지함으로 영육간에 평강을 누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일주일 후면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여 십자가에 죽으심과 영광의 부활을 준비하며 겸비한 삶을 사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기도하는 심령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며 합당한 응답을 주실 줄 믿으면서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주기도문> 하늘에 게신...

2005-03-14 새벽기도회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