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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338장(천부여 의지 없어서), 199장(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236장(주 예수 크신 사랑) 신앙고백: 전능하사... 말씀: 창세기35장 <개요> 본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야곱이 밧단 아람에서 돌아올 때 벧엘로 곧바로 오지 않고 세겜에 머물면서 신앙적 해이에 빠졌다가 디나의 강간사건과 시므온과 레위의 살인사건이라는 뼈아픈 교훈을 통하여 뒤늦게나마 각성하고 벧엘로 돌아온다. 그리고 베냐민의 출생과 이삭의 죽음이라는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인류구속의 섭리를 나타내 보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음을 본다. <벧엘로 돌아온 야곱> 창28:20-22에서 야곱이 벧엘 서원을 통해서 여호와를 자신의 하나님으로 섬기며, 벧엘을 하나님의 집으로 만들고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한 약속의 땅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로 돌아왔다. 그가 돌아오기까지 그의 여정은 길고 험난했으며, 그 안에는 야곱의 수많은 실수와 실패가 담겨 있었다. 그러나 그 여정 속에는 하나님이 벧엘에서 주신 언약을 야곱이 상속 받을 수 있도록 연단과 훈련을 시키신 뜻이 숨어있었다. 즉 그가 돌아올 때는 많은 재물과 아내와 아들들이 있었고, 속이는 자 야곱이 약속의 상속자 이스라엘이 되어 돌아왔다. 본장 1절에서,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하나님께 단을 쌓으라”고 지시하셨을 때 야곱이 신앙의 상속자로서 어떻게 하나님에게도 돌아왔는지 본장2절을 통해서 은혜 받고자한다. 1. 이방 신상을 버렸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먼저 하나님 외에 섬기던 모든 것들을 제거하여야한다.(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 ‘주님의 선한 일꾼이 되라’는 주제로 권면하는 가운데 딤후 2:16“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고 가르친다) 2. 정결케 했다 ...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과 구별되어 거룩함과 정결함에 이르러야한다. 그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는 일은 말씀과 회개와 기도로 시작되고 이루어져야한다. (벧전1:15“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3. 의복을 바꾸었다 ... 이는 삶을 개혁한다는 뜻이다. 즉 그리스도의 옷을 입은 자는 말과 행동에 있어 이전의 것들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계속적으로 풍겨야한다.(고후 2:14-15을 함께 읽는다) 야곱이 옛것을 청산하고 루스 곧 벧엘에서 단을 쌓고 그곳을 엘 벧엘이라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름과 더불어 땅과 후손과 후사에 대한 축복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죄악된 자리에서 속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영생의 축복을 받아 누려야하겠다.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들> 야곱의 12번째 아들 베냐민의 출생으로 아브라함의 소명 이후 이삭과 야곱의 2대에 걸친 혈통의 구별이 끝나고 12지파의 조상의 출생이 마무리되었다. 야곱이 헤브론으로 돌아온 후 아비 이삭의 죽음을 맞게 된다. 이삭의 죽음과 야곱의 12 아들이 병행해 언급된 것은 한 세대의 마감과 새로운 세대의 교체를 보여준다. 특히 본장에서 이삭의 죽음이 간략하게 언급된 것은 그의 생애가 보잘 것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의 생애는 특기할 만한 사건이 없었음에도 그는 언약의 후손이었고 그의 순종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의 죽음과 더불어 야곱의 12아들이 언급된 것은 하나님께서 유업으로 주신 땅의 새로운 상속자와 가교 역할을 한 이삭의 죽음 사이에 놓인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해준다. 즉 언약의 2세대는 끝을 맺고 본격적으로 야곱에게서 비롯되는 새 세대의 출발을 언급하기 위함이라고 본다. 한 사람의 죽음은 곧 한 새 생명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명백히 밝혀주고 있는 대목이다.
<기도> 주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새 성전에서 이 새벽에 기도회를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열망하던 주의 전입니다. 새 전을 허락하셨으니 이 전을 통하여 하나님이 뜻하시고 계획하시는 역사가 온전히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만유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시여! 혹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배반하고 떠난 이가 우리 가운데 있습니까? 거짓과 교활하기 짝이 없던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고쳐 받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던 것 같이 회개하고 무릎 꿇고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가 속속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이 새벽에 여러 가지 제목을 놓고 기도하는 심령들을 살피시어 저들의 간구를 들어주시고 합당한 것으로 응답해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의 삶이 주님과 함께하는 삶이되기를 원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주기도문> : 하늘에 계신... 2004-03-22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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