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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342장(어려운 일 당할 때), 486장(주 예수여 은혜를), 511장(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신앙고백: 전능하사.... 말씀: 창세기 14장 <개요> 아브람이 가나안의 기근으로 애굽에 내려갔다가 가나안에 돌아오자, 엘람 왕 그돌라오멜을 맹주로 하는 동북방4개 연합군이 남방 5개 연합군을 격파하는 전쟁이 일어나 롯도 이 전쟁의 와중에서 포로로 잡혀가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아브람은 조카 롯을 구하려고 가병 318명을 데리고 원정군을 격파함으로써 롯을 구출하게 된다. 그리고 아브람은 귀환 길에 살렘 왕 멜기세덱으로부터 축복을 받으며 가나안 땅에서 일약 그의 이름을 떨치게 된다. <중심 주제> 1. 메소포다미아 지역의 왕들이 동맹하여 팔레스틴 남부 지역을 초토화시킨 전쟁 중 아브람이 조카 롯을 구출한 일련의 사건에서 이 전쟁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하겠다. 즉, 작게는, 롯이 분가할 때 확실히 좋은 조건에서 출발했으나 그는 포로로 잡혀갈 정도로 미약한 존재로 타락했으며, 아브람은 열악한 조건에서 출발했지만 롯을 구할 만큼 강성해졌다는 사실을 볼 때 우리는 주어진 환경 보다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중요함을 깨달아야 한다. 크게는, 가나안 족속에 대한 셈 족의 지배를 예언(창9:26)했던 노아의 말이 성취되어 가는 점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2. 아브람이 개선할 때 축복한 멜기세덱이 어떤 인물인지 알기 어렵다. 다만 살렘왕 멜기세덱은 당시 예루살렘의 왕이자 제사장이었다. 그가 메소포다미아 4왕을 이기고 귀환하는 아브람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고 축복할 때에 멜기세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아브람과 더불어 감사와 우정을 나누었다. 한편 아브람이 그에게 전리품의 십일조를 바침으로 승리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하겠다. 제사장으로서의 멜기세덱은 아론의 계열도 아니면서 혈통에 연연하지 않고, 끝도 시작도 없는 영원한 제사장으로 그는 시공(時空)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그림자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멜기세덱은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과의 영적 싸움에 지치고 피곤한 성도들의 짐을 덜어 주며, 하나님과 인간의 중보적 역할을 하시는 대제사장이자, 이 땅에 진정한 평화를 주신 평강의 왕이시라는 사실을 예표하고 확인시킨다고 하겠다.
기도합니다. 평강의 왕이시며 의의 왕이신 주님의 성호를 찬양합니다. 이 시간 우리들의 연약함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세상을 사는 동안 줄곧 좋은 자리와 좋은 조건 만을 추구하며 욕심을 좇아 살아온 저희들이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함을 터득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후로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믿음으로 평생을 살기를 원합니다. 사순절 기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동참하며 겸손과 순종을 따라 살아가는 하루 아니 나날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은 3.1절 기념일입니다. 나라를 잃은 슬픔 속에서 일제와 맞서 독립을 외쳤던 선조들의 애국심을 가슴에 기리는 하루가 되게 하시옵소서. 저희들이 이 새벽에 은혜의 보좌 앞에서 간구하며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게하시고, 성전 건축이 주님의 뜻하신 대로 완성될 수 있도록 기도하게하시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그리고 각자의 기도의 제목을 따라 기도하는 시간 허락해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며 평강과 화평을 누리게 하시는 줄 믿사옵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2004-03-01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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