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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172장(빈 들에 마른 풀같이), 370장(어둔 밤 쉬 되리니), 505장(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신앙고백: 전능하사... 말씀: 사도행전24장 본장은 바울이 총독 벨릭스 앞에서 재판을 받을 때에 자신을 변호하는 내용이 기록되어있다. 여기서 고소자(告訴者)들은 대제사장 아나니아와 장로들과 변사 더둘로이며, 고소 내용은 첫째, 바울은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하였고(행24:5), 둘째,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잡았다고 한다(행24:6-8). 이에 대한 바울의 변호는, 14절-16절에서 ‘...나는 저희가 이단이라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또한, ‘...의인과 악인의 심판과 부활’을 언급하면서,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쓴다고 고백 했다. 사악한 통치자이며 지금 자기를 재판하고 있는 벨릭스 앞에서 당당하게 자기의 무고함에 대하여 변호하는 동시에 그리스도를 믿고 증거하는 자신의 신앙 양심에 의지하여 담대하고 논리 정연한 진술로 답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래 기독교 신앙은 고백적인 증인들을 필요로 한다. 초대교회 시대의 사도들의 전도 행적을 담은 사도행전에 잘 나타나 있는데,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말씀하신 대로 모든 사람이 성령을 받고 권능도 받으며 종국에는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어야할 사명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명령에 따라 베드로는 성령을 체험한 후에 복음을 증거하게 되었고, 본문에서 바울도 이방인 통치자 앞에서 자신의 신앙을 과감히 고백하고 있음을 본다. 이와 같이 성령으로 성도된 우리들도 같은 진리를 많은 사람에게 담대하게 고백해야만 할 것이다. 끝으로, 24절에서 복음 듣기를 자청한 벨릭스 앞에서 설교하는 바울의 모습을 본다. 바울은 벨릭스와 그의 아내 드루실라에게 의와 절제와 장차 올 심판을 강론했다. 바울은 의(義)를 다루면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하면서 전적으로 부패한 인간의 모습을 이야기 했을 것이고, 절제와 심판을 강론하면서 믿는 자의 윤리적 삶과 장차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의 태도와 백보좌 심판을 이야기 했을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들은 총독은 아마도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성경은 그의 충격 받은 모습을 ‘벨릭스가 두려워하여’라고 표현했다. 말씀을 마치면서, 오늘날 불의한 세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세 가지 가르침을 정리해본다. 1. 의(義) : 도덕적 윤리적 가치관이 혼돈되고 정의가 땅에 떨어진 현실에서 오직 하나님의 의만이 참된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한다.(마6;33) 2. 절제(節制) : 향락문화가 판치는 세대에 필요한 것은 악한 욕망과 본능적이고 감각적인 감정을 제어할 절제가 필요하다.(잠25:28) 3. 심판(審判) : 불의와 무절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분명하고도 철저한 심판을 선포해야 한다(히9:27)
기도합니다. 갑신년 첫 번째 월요일 새벽에 저희들을 주의 전으로 부르시어 기도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먼저, 올 한해에는 국가적으로 평화와 질서와 번영을 허락해 주시고, 교회적으로는 믿음 안에서 서로 모이며 하나 되는 은혜를 주시고, 가정과 개인에게는 영이 새로워지며 마음의 평강과 화평함과 희락이 충만한 한해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가치관이 혼돈되고 향락과 말초적인 감각이 지배하는 이 세대에 오직 하나님의 의를 따라 판단하며, 절제를 미덕으로 삼아 지키고, 심판에 대비하여 자신을 온전히 지키며 다스리는 경건한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도 기도의 제목을 따라 간구하는 심령들을 굽어 살피시기를 원하오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2004-01-05 새벽기도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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